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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진화소녀, 소녀는 진화했지만 게임은 퇴화합니다

배재호 기자

기사등록 2019-11-27 20:10:24 (수정 2019-11-27 19: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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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의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 ‘진화소녀’는 성우 이용신 님의 OST 음원 발매로 유명세를 먼저 치렀습니다.

이 게임은 과거 위인들의 DNA를 복원해 소녀로 재탄생시킨다는 설정 탓에 콜롬버스, 갈릴레이 등 유명한 위인들을 미소녀 캐릭터들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물론 위인과의 큰 공통점은 찾기 어렵지만요.

일본어 음성을 지원하고, 캐릭터는 뽑기 형태로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우스 콘텐츠가 있어 기지를 복구하고 발전시켜서 캐릭터들이 기거하는 공간을 꾸며 나가는 요소도 지원하고, 하우스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벤트도 존재합니다.

전투 형태는 턴제 전투에 퍼즐 요소를 붙여 독특한 면을 보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턴제로 공격을 주고 받지만 현재 주어진 스킬 아이콘을 이어 붙여서 더 강한 스킬을 사용하는 형태로 일종의 ‘운’과 ‘전략’을 필요로 합니다. 노림수와 운이 맞아 떨어지면 한 턴에 강력한 스킬을 연거푸 쓰는 것도 가능하죠.

다만, 수집형 RPG 임에도 불구하고 일러스트는 캐릭터별 1장으로 한정적이고 대화 씬에서 3D로 표현된 캐릭터의 움직임도 옴짝달싹 움직일 뿐이라서 캐릭터 RPG면서도 캐릭터성이 매우 아쉽습니다. 스킬 연출 역시 요즘 모바일게임 연출에 비하면 아쉬움이 많죠

올해 다양한 양상을 보여줬던 수집 RPG 장르의 긍정적인 발전 분위기에 많이 뒤쳐진 모습을 보여준 ‘썸에이지’의 ‘진화소녀’였습니다.

◆ 진화소녀 플레이 영상

서비스/개발 썸에이지
플랫폼 AOS
장르 캐릭터 수집형 RPG
출시일 2019.11.27
게임특징 
 - 캐릭터 수집 RPG 기본형 그 자체
 - 전투 퍼즐 요소가 그나마 참신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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