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한참 선배 손흥민 대놓고 깎아내린 '국대 출신' 축구 선수
2019-11-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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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토트넘 승리 이끈 손흥민
축구선수 최희원, 손흥민 비하 발언으로 논란
한 축구 선수가 택시기사와 대화를 몰래 촬영하며 손흥민(27·토트넘) 선수를 언급했다.
최희원(중앙대·20) 선수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택시에서 찍은 영상을 올렸다. 그는 '그놈의 소농민. 제발요ㅠ'라는 글도 남겼다. '소농민'은 일부에서 손흥민 선수를 뜻하는 말이다.
영상에서 택시기사는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는 얘기를 했다. 최희원 선수는 별다른 말을 안 했다. 이후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네 기사님 말이 다 맞아요^^'라는 글을 썼다.
현재 이 영상은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캡처본과 영상 내용이 퍼졌다. 택시기사와 대화를 몰래 촬영해 공개한 점, 손흥민 선수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희원 선수는 U-20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논란이 일자 최희원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27일 새벽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으로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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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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