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배가본드' 방송 캡쳐
사진=SBS '배가본드' 방송 캡쳐

배가본드가 재방송되는 가운데 배가본드 2(시즌2), 결말, 마지막회, 몇부작, 후속 등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배가본드' 마지막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가 제롬(유태오)을 잡기 위해 블랙썬에 잠입해 국제용병이 되었으며 고해리(배수지)는 차달건 복수를 위해 제시카리(문정희)를 따라 로비스트가 되는 충격 반전을 선보였다.

이날 차달건은 폐 창고 안에서 목숨을 건졌으며 고해리는 릴리(박아인) 부하의 시체를 차달건으로 오인하고 차달건이 죽었다 생각했다. 차달건은 에드워드박(이경영)이 고해리의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고해리를 떠났다.

또한 제시카리는 석방이 되어 미국으로 소환됐으며 고해리는 제시카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로비스트가 되었다. 차달건 역시 릴리의 도움으로 블랙썬 용병이 되어 제롬과 마주치게 되었다. 이후 차달건은 제롬을 죽이며 조카 훈이의 죽음을 되갚아주었다.

하지만 엔딩에서 차달건이 본인이 제거해야 할 로비스트가 고해리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고해리를 저격하지 못하며 끝났다.

시청자들은 이런 엔딩에 아쉬워하며 배가본드 2(시즌2)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한편 배가본드는 총 16부작으로 23일 마지막회를 방송했으며 후속 드라마로는 남궁민, 박은빈이 열연하는 '스토브리그'가 방송된다.

이상인 기자 lsi@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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