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배가본드가 지난 23일 최종회를 방송했다.

출처 SBS, 배가본드 시즌2 방영 예정? 열린결말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지난 23일 최고 시청률 경신과 끝을 맺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최종회는 1부 11.7%, 2부 13.0%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가본드 최종회에서는 에드워드 박(배우 이경영)에 의해 불에 탈 뻔한 위기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차달건 (배우 이승기)가 우여곡절 끝에 용병이 된 스토리와 달건이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고 슬퍼하던 고해리 (배우 배수지)가 제시카 리 (배우 문정희)의 도움으로 로비스트가 되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출처 SBS, 배가본드 시즌2 방영 예정? 열린결말

마지막 엔딩 장면은 테러 타깃인 키리아 왕국에서 진행됐다. 에드워드 박은 윤한기(배우 김민종), 민재식(배우 정만식)과 함께 키리아 왕국으로 향했고, 로비스트가 된 고해리는 총을 숨기고 키리아 왕국의 장군을 만나러 간다.

용병이 된 차달건의 타깃은 로비스트가 된 고해리였다. 조준경에 들어온 고해리의 모습에 놀란 차달건은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고, 이를 대신하려는 동료를 죽이며 고해리가 도망갈 틈을 만들었다. 이렇게 드라마는 끝이 났다.

출처 SBS, 배가본드 시즌2 방영 예정? 열린결말

마지막 장면은 첫 회의 첫 장면이기도 해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야기했다.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차달건의 모습을 그리며 열린 결말로 끝난 드라마로 인해 시즌 2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해리 역을 맡은 배수지는 지난 23일 종영과 동시에 소감을 전했다. 수지는 "배가본드가 주는 치유의 메세지가 그 장면에 함축적으로 담겨 있는 거 같았다"며 "배가 본드를 찍으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순간들이 많았다. 좋은 선배님, 훌륭한 스태프분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기에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배가본드 후속작으로는 오는 12월 13일 남궁민, 박은빈 주연의 오피스 드라마 '스토리브리그'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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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시즌2 방영 예정? 결말 어땠길래 "첫 방송 첫 장면이 결말?'
SBS 드라마 배가본드가 지난 23일 최종회를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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