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가 19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0 스마트공장 구축 실전 전략 컨퍼런스'에서 '설비진단 및 예지보전 ML&AI 도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배한님 기자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는 19일 서울 강남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0 스마트공장 구축 실전 전략 컨퍼런스'에서 스마트공장에서 머신러닝을 통한 설비 예지 보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지 보전이란 공장 설비 상태를 정량적으로 파악해 설비의 이상 상태나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태를 미리 예상하고 적절하게 유지하고 보수하는 일을 말한다.
강학주 대표는 '설비진단 및 예지보전 ML(머신러닝)&AI 도입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중소기업은 생산량 관리에 집중하지만, 대기업은 생산량과 품질 관리가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가동률을 보장받기 위해 설비 예지 보전에 관심을 둔다"며 "경영적 측면에서 보면 재료나 인건비 등은 제어가 가능하지만 설비 문제가 가장 제어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관리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강학주 대표는 이런 문제를 머신러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지금까지 제조업 공장에서는 진동이나 소음 등을 분석해 고장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방식으로 생산 설비를 관리했다. 그러나 이런 진동은 설비 상태나 구동 원리, 모터 설치 방향 등에 따라 데이터가 다 달라져 표준화하거나 분석 모델을 만들기 어려웠다.
강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머신러닝은 기존에 각 상황에 대한 가정을 통해 프로그램을 구축하던 것을 컴퓨터가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익히며 하나의 해법을 찾아낸다. 기존에 데이터 분석 인력이 투입돼 하던 일을 AI(인공지능)이 대신하는 것이다. 제조기업이 생소하게 여기던 데이터 분석을 머신러닝이 자동화해줌으로써 데이터 가공이 쉬워진다. 강 대표는 "머신러닝으로 동일 설비 간 예측 모델을 만들어 유사한 패턴 군을 찾아 설비 임계점을 추출할 수 있다"고 했다.
강 대표는 "울랄라랩은 윔엑스(wimX), 스나이프(snipe) 등 3가지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패턴과 이벤트를 학습시키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설비 예지 보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