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루즈 스카이호를 타고 떠나는 북유럽 크루즈 여행은 내년 4월부터 8월까지 월 1회 출발하며 현재 4/23, 5/4, 6/6, 7/9, 8/11 출발이 확정돼 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최근 여가 생활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그 시간을 가치 있게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해외여행 트렌드가 점차 '크루즈'로 옮겨가고 있는 것.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위를 항해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온 여행 중 하나다.

다가오는 2020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북유럽 크루즈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북유럽 크루즈 여행은 2019년 10월 신규 취항한 14만 톤 급 프린세스 크루즈 스카이호와 함께한다"면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는 '씨워크', 성인들만의 프라이빗한 휴식시설인 '센츄어리', 선상 최대 규모의 '제과점', 별빛 아래 영화관 '무비 언더더스타' 등 최신식의 부대시설이 북유럽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하면서부터 본격적인 북유럽 크루즈 여행이 시작된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4개국과 러시아, 에스토니아, 독일 그리고 두바이까지 한 번에 일주하는 일정으로 각 기항지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택관광이나 자유 일정으로 골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두바이 여행에서 꼭 둘러봐야 하는 명소로는 단연 두바이의 상징으로 불리는 '버즈 칼리파(부르즈 할리파)'가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16일간의 일정 동안 눈여겨봐야 하는 일정이 있다면 단연 '두바이'다. 타사 북유럽 크루즈 상품과는 달리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두바이를 경유하는 일정으로 두바이를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포함돼 있다.

사막 위에 세워진 도시, 두바이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조합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두바이의 상징이자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 칼리파를 비롯해 인공섬인 팜 쥬메리아, 두바이 크릭, 바스타키아 마을, 두바이 몰 등 쇼핑에서부터 휴양, 관광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코펜하겐의 '니하운(Nyhavn)'은 네모난 창이 달린 알록달록한 파스텔 색조의 건물이 인상적인 곳이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스칸디나비아반도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의 도시인 덴마크의 '코펜하겐'도 놓쳐서는 안 될 기항지 중 하나다. 도심 곳곳에 궁전을 비롯한 많은 역사적인 건물들과 미술관, 박물관 등 볼거리가 즐비하며 공원도 많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그중 북유럽의 베르사유로 불리는 '프레데릭스보그 성'은 꼭 눈에 담아보자. 죽기 전에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중 하나로 특히 궁전 뒤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여유롭게 경치를 감상하며 북유럽 특유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러시아의 문화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표트르 대제의 여름궁전이 대표적인 볼거리로 꼽힌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이외에도 우리에게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에스토니아의 탈린과 러시아 문화의 중심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기항지가 포함돼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1박을 정박하며 느긋하게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북유럽 크루즈 상품을 기획한 온라인투어 크루즈팀 김세율 팀장은 "이번 북유럽 크루즈 16일 상품은 많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기항지뿐 아니라 두바이, 탈린 등 온라인투어만의 특별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며 "남들과 다른 특별한 코스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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