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강원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9-11-11 15: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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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강릉원주대·경동대·연세대 미래캠퍼스·한림대 등 5개 대학 참여
‘강원권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김명동 강원대 기획처장)은 10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강원대, 강릉원주대, 경동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 등 5개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 533명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강원대 제공)
‘강원권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김명동 강원대 기획처장)은 10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강원대, 강릉원주대, 경동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 등 5개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 533명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강원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를 비롯한 지역대학 5개교가 참여하는 「강원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강원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선도대학인 강원대를 비롯해 협력대학인 강릉원주대, 경동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 등 5개 대학과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등 지자체, 지역 13개 공공기관 및 기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대학이 지역발전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 연계를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교육부는 지난 7월 강원대를 포함한 1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강원권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김명동 강원대 기획처장)은 10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강원대, 강릉원주대, 경동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 등 5개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 533명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에 참가한 각 대학의 기획처장들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연계한 복수·부전공 및 이중전공 제도 ▲장학금으로 운영되는 계절학기 중심 RC 운영 ▲공공기관 전·현직 임원 및 인재개발을 통한 교육과정 등을 소개했다.


또한, 비교과 활동으로 ▲영어몰입프로그램 ▲NCS 모의고사 및 필기 대비 교육 ▲자소서 및 면접코칭 등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습·인턴, 현장견학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여대학들은 오는 2023년까지 ▲공공인재융합전공 ▲공공건강보험융합전공 ▲디지털헬스케어융합전공 등 3개 전공과 8개 트랙을 개설하고, 2020년 여름방학 계절학기부터 각 참여 대학들의 특성을 반영한 RC 형태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전공은 ▲기초공통 ▲공통핵심 ▲공공기관·지역기업 선택 ▲오픈캠퍼스 연계 현장실습 등 기초부터 현장실습까지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원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연세대 미래캠퍼스, 경동대 문막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각 전공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수진은 공공기관 출신의 전·현직 임직원과 인재개발실, 참여대학 교수와 사업단 교수들로 구성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내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지역사회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명동 강원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강원대 기획처장)은 “강원대를 포함한 참여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가 힘을 모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길 기대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성범 강릉원주대 기획처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의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구심점이 될 지역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식 경동대 기획처장은 “많은 학생들이 사업에 참여해 발전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다방면에 걸친 교과·비교과 능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용욱 연세대 미래캠퍼스 기획처장은 “앞으로 공공기관에 취업을 원하는 강원권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산업계 협력을 통한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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