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녀, 나이 들어도 여전한 국민 첫사랑 "이제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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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녀 나이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아침마당'에서 과거 '국민 첫사랑'으로 사랑받았던 정소녀가 나이 66세에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져 '가족오락관' MC 출신 허참, 윤지영, 정소녀, 조영구, 오유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소녀는 '가족오락관' 2대 MC를 맡았다고 전했다. 정소녀는 “저는 가족오락관 2대 여자 MC다. 오늘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소녀는 "1980년대에 진행을 했었으니까 30여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가족오락관을 기억해주시고 초대해주셔서 정말 좋다. 오늘 동창회하는 기분"이라며 설레했다.

그는 "얼마나 손녀가 예쁜지 모른다. 전 이제 소녀 아니고 할머니다”라고 말했다.

허참 역시 "정소녀랑 같이 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당시 정소녀는 엄청 잘 나갔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용식은 "당시 허참과 정소녀가 사이가 안 좋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해명해라"고 요구했다.

이에 허참은 "단순히 진행자끼리 티격태격일 것"이라고 말했고, 정소녀는 "허참과 한 번도 말다툼한 적이 없다. 기분 상한 적도 없었다. 서로 욕심을 내거나 멘트를 뺏은 적도 없다"고 호소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졸업 후 1972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정소녀는 이듬해 MBC 6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정소녀는 1974년 이두용 감독의 영화 '돌아온 외다리'에서 조연을 맡았다.

이후 정소녀는 각종 프로그램의 메인 MC로도 활약했다. 1975년 TBC 연기대상을 수상한 정소녀는 이듬해부터 TBC 오락 프로그램 '쇼쇼쇼'의 MC를 맡았다. 1985년 KBS2 '가족 오락관'에서도 맹활약했다. 정소녀는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66세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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