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총장님과 학생들이 소통하는 ‘버거버거TALK’를 열었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과 학생들이 햄버거를 먹으며 소통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지난달 31일 교내 종합정보관 북적북적에서 총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버거버거TALK’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장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내 다양한 문제들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SNS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 30명의 학생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질문을 미리 받아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이날 토크콘서트는 이달 1일자로 취임한 허남윤 총장과 미리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학내 건의사항 뿐만 아니라 총장 관련 질문들도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어떻게 해서 총장님이 되실 수 있었나요?”라는 질문에 허 총장은 “학교에 교수로 들어와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보직을 맡게 되고 학교의 행정 업무에 발을 들이게 됐다. 그렇게 여러 처장을 역임해가며 일하다보니 총장이라는 큰 직책이 주어지게 돼 감사하면서도 그 자리의 무거움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열심히 힘써주는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잘해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한편 허남윤 총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버거버거TALK’ 에서 이뤄진 질문들에 대한 조치 사항은 교내 게시판과 공식 SNS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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