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니 사용금액 5,300억원 달해

<사진=KEB하나은행>
<사진=KEB하나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흩어진 포인트를 모아 현금화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2015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멤버스’의 포인트인 ‘하나머니’ 누적 사용건수가 9천8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나멤버스’는 타사 포인트와의 자유로운 교환 및 포인트의 현금화를 통해 손님의 잠든 포인트 소멸을 줄이고 다양한 사용기회를 창출해 손님의 기쁨을 확장시킨다는 손님중심 경영철학에 기반한 스마트폰 앱 서비스다.

‘하나멤버스’를 통해 본인도 모르고 있었던 8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확인하고 소멸 전에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는 사례를 비롯해 사용이 어려운 포인트를 현금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 등에 힘입어 1천만명 이상의 손님이 가입해 사용 중에 있다.

2015년 ‘하나멤버스’ 서비스 런칭 이후 멤버십 포인트인 ‘하나머니’의 KEB하나은행 ATM기기 출금 및 계좌송금, 하나카드 대금결제, 편의점·극장 등 일반 상점 결제, 대만·태국 등 해외결제, 앱 내 쇼핑에 포인트 활용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과 투자를 통해 포인트의 자유로운 이용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확대해왔다.

‘하나머니’는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연간 누적기준 약 650억원 사용에서 2019년 10월말 누적기준 약 1천900억원 사용으로 증가했으며, 출시 후 4년간 누적기준 약 5천300억원이 사용됐다.

사용건수 역시 2016년 연간 누적기준 약 1천만건에서 2019년 10월말 누적기준 약 3천만건으로, 출시 후 4년간 누적기준 약 9천800만건으로 증가하는 등 사용액과 사용건수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출시 4주년을 기념해 ‘4주년 생일파티’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숨은 머니 확인하고 최대 100만원 받자!’ 이벤트는 손님이 ‘하나멤버스’ 앱에 접속해 본인의 ‘하나머니’ 포인트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면 최대 100만원의 ‘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다. 꽝 없이 최소 2에서 최대 100만 ‘하나머니’까지 실시간으로 당첨여부가 확인되며 손님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다.

‘숨은 머니 확인하고 최대 100만원 받자!’ 이벤트를 비롯한 ‘하나멤버스 4주년 생일파티’ 이벤트는 연 5%(세전) 확정금리 제공 ‘커피머니 불리기’ 이벤트, ’하나머니 결제, 무료 송금’ 이벤트, ’그 때 그 가격 4주년 초핫딜’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손님이 보유한 포인트의 가치를 더 높이고 이를 다양한 제휴처와 상호교환 가능토록 함으로써 손님과 파트너사 모두의 가치를 효율적으로 높이는 디지털 에코시스템 모델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포인트를 현금만큼 가치 있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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