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소옥순 기자 = '국민 노총각' 가수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예비 신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부친이 다름 아닌 작곡가 장욱조 씨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30대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예비 신분 장 씨는 국내 예고를 졸업 후 미국 버클리음대 실용음악을 전공했으며 국내로 돌아와 이화여대 대학원까지 마친 엘리트 음악인으로 전해졌다.
장 씨는 2011년 뉴에이지 장르의 연주곡으로 구성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장 씨의 아버지는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장욱조 씨로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됐다.
현재 목사로 활동 중인 장욱조 씨는 방주연이 부른 '기다리게 해놓고'를 비롯해 조경수 '아니야',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 거야', 이용복 '잊으라면 잊겠어요', 조용필의 '상처' 등을 작곡했다.
뿐만 아니라 장 씨의 오빠 장희웅 씨는 '주몽' '이산' '선덕여왕' 등에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는 배우다.
한편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건모와 장 씨는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