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독거노인에게 무료 식사 제공하는 명륜진사갈비의 사회공헌활동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명륜진사갈비는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중 울산성안점 사장님은 인근 결식아동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 하고 있어 화제다.

실제로 가게 앞에 “결식아동 꿈나무 카드 컬러풀 드림카드 그냥! 안받을랍니다” 라고 크게 적혀진 포스터가 붙어 있으며, 꿈나무 카드란 지역센터에서 결식아동을 지정해 지급하는 카드로 가맹점에서 아이들이 일정 금액 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이다.

하지만 정해진 세금으로 운영되다 보니 가맹점과 한도에 한계가 있어 많은 결식아동들이 불편함을 겪은 것 또 한 사실이다. 이점에 착안하여 명륜진사갈비 울산성안점 사장님은 아예 카드를 받지 않고 아이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한창 많이 먹고, 성장해야 할 아이들을 위해 선뜻 선행을 베풀고 있는 점주님은 “가게를 오픈할 때부터 보육원 무료 급식을 진행했다”며 “결식아동들을 후원할 수 있어서 기쁘고 최근 낮은 출산율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데 아이들을 돌봐 줄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포스터에 담긴 명륜진사갈비 울산성안점 사장님의 문구는 다음과 같다.

‘얘들아 형들이 밥 한끼 차려준단 생각으로 가볍게 와서 밥 먹자. 그러니 아래 내용과 같이 몇 개 내용만 지켜주길 부탁할게!

1. 가게에 들어와서 쭈뼛쭈뼛 눈치보면 혼난다!

2.뭐든 먹고 싶은 거 얘기해줘~ 눈치 보면 혼난다!

3. 밤 9시에는 주방 마감 준비하니까 그전에 와!

4. 다 먹고 나갈 때엔 카드 한번 보여주고, 미소 한번 보여주고 갔으면 좋겠다~

5. 오기 전에 형한테 전화 한 통 줄래? 자세히 설명해줄게 ~

“가진 게 고기 밖에 없는 형들이 너의 뱃속을 따뜻하게 채워, 현재의 너도, 미래의 너도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할게!”

아이들을 위한 그의 따듯한 진심이 전해지는 글이다. 해당 매장은 울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해 있으며 이러한 선행이 알려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나서 먹어서 혼내주자!” 등 많은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명륜진사갈비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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