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란, 논란에 웃었다? ‘미세플라스틱 미검출 샤프란’ 홍보전략 내세워?!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10-21 1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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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란이 ‘미세플라스틱 미검출’ 제품임을 강조하는 포털사이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21일 토스에는 오후 ‘미세플라스틱 미검출 샤프란’을 검색해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어플 퀴즈가 나왔다. 

최근 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 판매 중인 섬유유연제 12종 중 5종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알렸다.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제품은 피앤지 제품과 피죤 일부 제품이다. LG 생활건강 샤프란 3개 제폼, 애경 아이린 제품 등에서는 잔류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섬유유연제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섬유유연제 사용을 꺼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지금까지 빨래 하면서 미세 플라스틱에 옷을 헹궜다는게 충격이다. 되도록 섬유유연제를 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히기도.

하지만 샤프란은 이후 ‘미세 플라스틱 FREE'라는 홍보문구를 통해 홍보를 이어왔다. 불안한 소비자의 심리를 안심시켜면서 자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샤프란 섬유유연제 용기에도 '미세플라스틱 없는 섬유유연제'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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