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퇴로 법무부 국감 대신 출석.. 김오수 차관 누구?

염보연 기자 입력 : 2019.10.14 15:52 ㅣ 수정 : 2019.10.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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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오수 차관[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6월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 되기도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법무부 국감에 조 장관 대신 김오수 차관이 참석한다.

 

김오수 차관은 지난 6월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된 검찰총장 후보 중 한 명이다.

 

김오수 차관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대동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4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헀다.

 

광주지검 공판부장검사,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장검사,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검사, 대검찰청 범죄정보1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청주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부잔지검 제1차장검사, 서울고검 형사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5년 서부지검 형사 5부장 시절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부인의 편입학 비리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이후 2009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재직 당시 대우조선해양 납품 비리, 효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등을 수사했다. 지난 2015년에는 처음 출범한 대검 과학수사부를 이끌며 사이버테러·해킹 등 첨단범죄에 대한 대응을 맡았다.

 

김오수 차관은 지난해 5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사퇴하자 유력한 후임 금감원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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