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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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가수 이승철이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이승철은 두 살 연상 사업가 아내를 언급하며 애처가 다운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승철은 “아내가 나와 결혼하면서 제일 먼저 손을 댄 게 우리 회사 재정이다. 소소한 것부터 정리가 되어 아주 편안하게 살고 있다”며 “집사람이 전 재산을 관리한다. 아침에 눈 떠서 아내가 없으면 깜짝 놀란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연상 아내의 장점에 대해 "불리할 때 좋다. 넘어가 주던지, 잠깐 미뤄주던지 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엔 “지적을 한다. 혼자 결정하고 통보를 받는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한편 가수 이승철은 올해 나이 54세로 지난 1997년 배우 강문영과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지금의 아내와 재혼한 이승철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승철 부인 박현정 씨는 이승철 소속사 대표로 활동한 바 있으며 결혼 전 직업은 미국 섬유회사 대표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5년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승철은 아내 모습을 최초 공개하며 “이 사람과 결혼하면 음악에만 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아내가 내 정신적인 위안이 되고 안식처가 돼준다”고 달달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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