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한우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
'서민갑부' 한우 맛집으로 성공한 부자(父子) 이야기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교양 '서민갑부'에는 '연 매출 27억의 고기쟁이 부자(父子)!' 편이 전파를 탔다.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박병준, 박기범 씨의 식당에서는 등심이 100g에 약 9,000원, 갈빗살이 약 11,000원, 점심 인기 메뉴인 한우국밥이 단돈 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다른 식당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아버지가 소 농장을 운영하기 때문.
특히 이 곳은 정육식당으로 손님이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확인하고 구입해 신선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아들 기범 씨는 정육점으로 들어오는 소 한 마리를 직원들과 함께 직접 발골, 정형 작업을 해 손님들에게 신선하고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등심, 갈비에서 나오는 자투리를 국거리로 사용해 이 곳의 한우국밥에는 고기가 듬뿍 들어간다고 한다.
박병준 사장은 "이런 고기는 다른 데서는 못 먹는다"고 자신했고, 아들인 기범 씨는 "진짜 한우, 진정한 한우의 맛"이라고 자부했다.
이 곳은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면 원효로 569에 위치한 '성화축산'이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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