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대명사' 글램핑, '관찰카메라 24시간'처럼 어떻게 즐길까?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03 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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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서문영 기자] 힐링의 대명사 글램핑이 공휴일을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

‘글램핑(Glamping)’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이 합성된 신조어이다.

글램핑은 국내에 기존의 체력소모가 많은 캠핑과 다른 휴식을 위한 간편한 캠핑으로 알려져 있다. 캠핑 장비와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는 것이 글램핑의 장점이며, 럭셔리한 휴식형 글램핑만 있는 게 아니다. 자연 속에서 트레킹과 등산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과 고궁, 문화유적 등을 돌아볼 수 있는 문화 여행형 등 다양한 테마로 경험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제주도를 시작으로 글램핑 열풍을 불었었다. '특급 호텔과 캠핑의 결합'을 내세워 캠핑과 바비큐 존을 설치하는 등 색다른 캠프존으로 점차 글램핑을 알리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러한 인기를 반증하듯 요즘은 전국 각지에서 럭셔리글램핑장, 기타 유명 리조트, 골프장 인근 글램핑장 등 다양한 글램핑장을 만나볼 수 있다.

글램핑의 장점으로는 캠핑 장비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는 것에 있다. 모든 캠핑에 필요한 장비가 이미 부대시설로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각종 장비가 따로 필요치 않으며 텐트를 치거나, 요리를 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또한 캠핑과 마찬가지로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 또한 존재한다. 이른바 가성비에 맞지 않는 가격대와 더불어 럭셔리 글램핑의 가격대가 사치스럽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로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종류의 글램핑장이 생기면서 이러한 문제도 어느정도 절충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램핑은 최근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에 등장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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