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련 없음.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성도착증이라는 분석이 나와 화제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춘재에 대해 한 전문가는 "처제를 살해한 사건만 보더라고 굉장히 포악하고 잔혹한 범죄다. 또 당시 그의 아내도 성적으로 굉장히 포악했던 점을 진술했던 내용이 있다"라며 성도착증을 언급했다.

성적도착증은 성적 행동에서의 변태적인 이상습성을 말한다. 야외에서 성기를 노출하거나 자위 행위를 하는 '바바리맨'은 노출증 환자의 전형적인 행동이다.

노출증은 성도착증의 한 종류로 정상적이지 않은 행위로만 성적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성도착증 환자들의 목적은 행위 그 자체가 아니라 깜짝 놀라는 여성의 반응을 보며 성적 쾌감을 느끼는 것이다. 본인도 자신의 행위가 병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음에도 성적 본능을 스스로 억제하지 못해 비정상적 행동을 저지른다.

또 성도착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성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