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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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14일 저녁 8시 40분 JTBC에서는 추석특선영화 ‘안시성’을 방영한다. 

영화 ‘안시성’은 약 1,400여 년 전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의 전략과 전술로 유명한 ‘안시성 전투’를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스크린에 펼치기 위해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리얼한 액션신 촬영을 위해 스카이워커 장비로 360도 촬영을 진행하였고 드론, 로봇암, 팬텀, 러시안암 등 최첨단 촬영 장비들을 총동원해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을 전한다.

영화 ‘안시성’에는 약 2,000여 컷의 CG가 등장한다. CG 작업은 매 전투마다 전담 팀을 두고 진행했고, 전투 한 장면당 사용된 CG 분량은 보통의 한국영화 한 편에 등장하는 CG 분량과 맞먹을 정도였다. 그 중 특히 말(馬)을 표현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말의 섬세한 표현을 위해 ‘안시성’은 한국 영화 최초로 말 모션 캡처를 시도했다. 군중의 CG 표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보통 한국 영화 내에서 군중 시뮬레이션은 10컷 내외인 데에 비해, 영화에는 근래에 보기 드문 500컷 이상 큰 규모의 군중 시뮬레이션이 활용되어 거대한 스케일이 주는 쾌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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