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홈페이지)

SBS 스페셜에서 `김씨돌`이라는 인물을 다루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돌 씨는 자신의 이름 외에도 김용현, 김요한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김씨돌은 지난 2012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자연 속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자연인으로 등장했다. 

당시 `세상의 이런일이` MC인 임성훈은 "김씨돌 씨야 말로 지금 생각해보면 원조 자연인이다"라고 언급했다. 

김씨돌은 1995년 상품백화점 사건 당시 민간 구조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돌을 안다는 삼풍백화점 민간 구조단장이었던 고진광 씨는 "뉴스를 보는데 구조 장비가 있으면 달라고 하더라. 배낭에 장비를 넣어서 달려갔다. 거기에 강원도에서 온 사람이 하나 있었다"며 김씨돌 씨를 떠올렸다. 

이에 그는 "순수해 보이는 사람이 구조 현장에서는 굉장히 강하게 매달려서 목숨을 걸고 했다"며 김씨돌 씨를 회상했다.

한편 김씨돌 씨는 사망설에 휘말린 바 있다. 김씨돌 씨는 정선 봉화치 마을에 거주하면서 유별난 자연 사랑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갑자기 봉화치 마을을 떠나면서 사망설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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