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 남편, 40kg 감량 가수 백승일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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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1 00:00  |  수정 2019-09-11
20190911
사진: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아침마당'에 씨름선수 출신 가수 백승일, 홍주 부부가 등장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홍주가 남편 백승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백승일은 가수가 되기 위해 4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도 (아내 홍주에게) 혹독하게 레슨을 받고 있다”고 밝히며 아내 홍주와 함께 강진의 '땡벌'을 열창했다.


홍주는 남편 백승일이 씨름계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씨름계로 돌아갔으면 좋겠는데 말도 안 듣고, 감독 제의도 많이 오는데 안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홍주의 어머니 정완순 씨는 "백승일이 몸이 뚱뚱해도 말도 잘 듣는다. 노래도 원래 못했는데 이제는 잘한다"고 극찬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홍주는 "신랑이 예능감이 좋다. 말도 잘하고 끼도 많다"고 말하자 백승일은 "강호동을 이어서 예능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배우 류승룡 연기를 따라 하며 개인기를 선보이자 홍주는 "제가 더 트레이닝을 시키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78년생 홍주는 올해 나이 40세이다. 2002년 김도균 밴드의 멤버로 활동한 뒤 2007년 1집 앨범 '사랑 그리고...그리움'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연기에도 관심이 많았던 홍주는 연극 '외로운 사람들', '미친 햄릿'과 뮤지컬 '탐플스', '서동요'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전국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백승일은  전 씨름선수로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1993년 천하장사대회 우승을 거둔 바 있으며 다양한 지역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 타이틀을 걸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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