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기능성 그룻 '푸레도기' 화제..한미요배씨토가 9대 전통 잇는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11 08:48 | 최종 수정 2019.09.11 08:56 의견 1
그릇 푸레도기 (자료=KBS 한국인의 밥상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푸레도기가 화제다.

1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푸레도기가 검색어에 등장해 시선을 끈다. 오전 방송된 SNS 모닝와이드-노포의 법칙에서 ‘화성 45년 숨쉬는 그릇’의 노포로 한미요배씨토가 푸레도기가 소개됐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미요배씨토가 푸레도기’를 소개했다. 279년의 가업의 기술로 ‘푸레도기’의 전통을 9대째 잇고 있는 곳이다. 

8대 주인장 배요섭 씨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0호다. 9대 주인장 딸 배은경 씨는 이수자다. ‘대한민국 푸레도기 제작 우수숙련기술자’로 고객의 믿음을 끌어올린다.

푸레도기는 12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왕실 기능성 그릇이다. 사옹원의 관요에서 왕실이나 왕족을 위해 기능성 그릇으로 제작되었던 그릇이다.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 고유문화이다. 

하지만 시대적인 배경을 볼 때 먹기도 귀했던 소금을 그릇에 뿌려 완성한 귀한 그릇이기 때문에 서민들은 접근할 수가 없었던 그릇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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