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강은일(사진=ⓒ강은일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강은일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화제다.

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강은일은 20대 여성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

당시 강은일은 처음 만난 여성과 술자리를 가지던 중 여자화장실 칸에 들어가려는 여성을 한 손으로 허리를 감싼 뒤 한 손으로 가슴을 만지며 강제로 키스한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강은일은 이를 부인, 판결 직후인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강은일 소속사 측은 지난 6일 강은일이 뮤지컬 '정글라이프' ‘랭보’ '432hz'에서 하차 소식을 전하며 “작품에 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출연 중인 작품들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강은일은 올해 나이 24세로 지난 2012년 뮤지컬 '13'으로 데뷔했다. 이후 ‘뉴시스’ ‘아이다’ ‘스모크’ ‘알앤제이’ ‘뮤지컬 랭보’ ‘더 캐슬’ ‘정글라이프’ 등 다양한 연극, 뮤지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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