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신규고객 제공 럭키박스에 주식과 비트코인 담아
NH투자증권은 지난 6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및 국민 증권 어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 for 카카오’를 운영 중인 두나무와 플랫폼 공유를 통한 제휴 서비스 확대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주식으로 대표되는 증권사 플랫폼 이용고객과 암호화폐 거래 등에 서비스를 이용중인 고객들에게 각기 다른 영역에 투자를 경험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 체결 후 지난 8월 26일 증권플러스 앱 내에 NH투자증권 ‘나무’비대면 개설 프로세스를 열고, 양사 서비스 이용 고객에 잔고동기화, 체결알림을 가능하게 하면서 제휴 서비스 확대의 첫 장을 연 바 있다. 또한 NH투자증권 MTS에 업비트의 암호화폐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두나무 송인철 실장은 “NH투자증권과 실시간 잔고동기화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랜덤 구성이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럭키박스’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증권플러스 플랫폼의 업그레이드 된 기능도 경험하고 럭키박스의 행운도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WM 디지털 영업지원부 김지택 부장은 "고객의 편의와 경험 확대 기회를 양사의 전향적인 공조로 만들 수 있었다. 양 사의 역량과 장점을 활용한 제휴모델에 대한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거래 서비스 '나무'는 이번 이벤트 대상 고객에게 나무 MTS·HTS 이용 시 주식거래 수수료 평생무료, 연5% 적립형 발행어음 특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지난 2월 출시 5주년을 맞은 ‘증권플러스 for 카카오’는 국내 최초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로, 다양한 증권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8월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300만,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66만을 기록하고 있다.
장석진 기자
peter@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