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심장부’, ‘오닉시아’, ‘안퀴라즈 관문’..다시 만나는 ‘와우 오리지널’
앞서 공개한 초기 개발진 5인의 대화, 높은 관심 보이며 호응 이끌어

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이야기를 재구현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을 오픈했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이야기를 재구현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을 오픈했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공뉴스=정규민 기자] 15년 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모습을 담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이 27일 정식 오픈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후속 이야기를 다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15년 이상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MMORPG다.

특히 이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서는 15년 전 초창기 모습을 그때 그 시절 느낌으로 재구현했다.

이번 작품은 ‘오닉시아’가 먼지진흙 습지대에 있는 그녀의 은신처에서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하고, 검은바위 첨탑 상층에서 잘못된 영웅심으로 인해 ‘리로이 젠킨스’가 열풍을 일으킨다.

가장 용감하거나 혹은 가장 어리석은 이들이 혼자서 가시덤불 골짜기에서 퀘스트를 하던 그 시절로 플레이어들을 인도한다.

또한 게이머들은 정식 서버 결제가 진행된 상태라면 클래식 서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클래식 서버를 통해 40인 화산심장부 공격대, 타렌 밀농장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PvP 전투, 그리고 안퀴라즈의 관문을 열기 위한 서버 전체의 위대한 도전 등 초창기 와우의 대표적인 순간들을 다시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의 전 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초기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WoW 클래식(WoW Classic with Creators)’이라는 이름의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초기 개발자들 5명이 클래식을 플레이하면서 오리지널 게임의 개발 배경,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대한 생각 등을 나누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 등장해 그때 그 시절 아제로스로 돌아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 초창기와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블리자드 개발자들은 오리지널 와우의 게임 디자이너들이었던 제프 카플란(Jeff Kaplan), 톰 칠튼(Tom Chilton), 펫 네이글(Pat Nagle), 애론 캘러(Aaron Keller), 알렉스 아프라시아비(Alex Afrasiabi) 등 다섯 명이다.

영상으로 만난 개발자들은 모두 커리어 초기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에 참여하게 된 배경, 개발 중 일어났던 재미있고 즐거웠던 일들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오리지널 시절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한 향수와 클래식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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