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씨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A씨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여배우 후원설’을 제기한 뒤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 이름이 양대 포털을 장악하고 있는 것.

당시 A씨는 홍가혜 씨에 대해 유명 걸그룹 출신 멤버의 사촌언니를 사칭했고, 인기 야구선수들의 여자친구라는 가짜 스캔들을 만드는 등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해왔다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쳤다.

즉 이날 오전 홍가혜 씨가 이처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유는 '조 후보자 여배우 후원' 의혹제기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모씨가 핫이슈 메이커가 되면서 그와 최근까지 법정 다툼을 벌인 홍 씨도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것.

각종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해경의 구조 대응을 강도높게 비판한 인터뷰를 한 홍가혜 씨에 대해 '거짓말쟁이' '허언증 환자'라며 마녀사냥에 나선 인물.

홍가혜 씨는 당시 사실에 입각한 인터뷰를 했다는 이유로 당시 정권의 탄압을 받는 등 이틀 만에 해경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수감 됐다.

홍가혜 이미지 =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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