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시즌2' 이재황, 눈물의 소개팅…이대로 끝?
입력: 2019.08.23 09:32 / 수정: 2019.08.23 09:32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 배우 이재황이 처음으로 등장해 소개팅을 했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화면 캡처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 배우 이재황이 처음으로 등장해 소개팅을 했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화면 캡처

'연애의 맛 시즌2',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등극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이재황이 '연애의 맛'을 통해 공개 소개팅을 시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이재황과 유다솜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긴장한 이재황이 실수를 연발해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0년 만에 소개팅을 나서게 된 이재황은 레스토랑에서 상대 여성을 기다리며 식은땀을 흘리는 등 긴장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어 유다솜이 등장하자 이재황은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수줍어했다.

또한 이재황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허공에 소리치고, 손까지 떠는 등 연애 초보 티를 냈다. 이를 본 유다솜은 "제가 말 많이 하겠다. 편히 계셔라"라고 배려했다.

연애의 맛 시즌2 에 이재황이 합류했다. 이형철, 신주리는 해외 출장으로 2주째 등장하지 않고 있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화면 캡처
'연애의 맛 시즌2' 에 이재황이 합류했다. 이형철, 신주리는 해외 출장으로 2주째 등장하지 않고 있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화면 캡처

두 사람은 어색했던 첫 만남을 끝내고 춘천으로 닭갈비를 먹으러 가기로 했고,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기 위해 유다솜의 집에 들르게 됐다. 이때 유다솜의 아버지가 모습을 드러냈고 이재황은 또 한 번 마른 침을 삼켰다.

이후 이재황은 실수를 연발했다. 두 번이나 길을 잘못 들어 목적지인 춘천이 아닌, 60km나 떨어진 내촌으로 향했다. 계속되는 내비게이션의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라는 멘트에 유다솜은 결국 눈을 감아버렸다. 급기야 방송 말미 유다솜이 "못 하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이재황의 소개팅 결과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날 방송은 4.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을 모두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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