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입도 삐뚤어진다”.. 오늘(23일)은 가을의 2번째 절기 ‘처서’, 무슨 뜻?

정유경 입력 : 2019.08.23 09:15 ㅣ 수정 : 2019.08.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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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캡처=KBS1 방송화면]

24절기 중 14번째 절기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오늘(23일)은 가을의 2번째 절기 ‘처서’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제공하는 한국세시풍속사전에 따르면 처서는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에 해당한다. 처서는 더위가 지나가고 가을에 들어선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처서(處暑)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드는 절기다. 양력 날짜로는 8월 23일, 음력 날짜로는 7월 15일 무렵이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이 전해질 정도로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처서 이후에 파리나 모기가 많이 사라지고 귀뚜라미가 울기 시작한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두렁의 풀을 깎거나 산소를 찾아 벌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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