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한국회장 이기성, 이하 가정연합)은 창시자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7주년 기념식을 금일 8월 17일(음력 7월 17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굿럭 조나단(Goodluck Jonathan) 나이지리아 전 대통령, 하이메 파스 사모라(Jaime Paz Zamora) 전 볼리비아 대통령, 전·현직 국회의장 6명, 전·현직 장관 6명, 현직 국회의원 12명 등 해외 정치·경제·종교 지도자 및 국내외 주요 인사를 비롯해 가정연합 회원 3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인터넷 생중계 됐다고 밝혔다.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7주년 기념식의 공식명칭은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7주년 기념 성화축제’이다. ‘하늘 대한 효정(孝情), 세상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천주성화식은 1부 행사로 효정문화특별공연, 영상시청,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의 성화사, 정원주 총재비서실장의 서신낭독, 한학자 총재의 헌화,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효정문화축제로 꾸며진 2부 행사는 샌드아트, 영상시청, 폴포츠&리틀엔젤스의 공연, 편지낭독, 김기훈 가정연합 세계부회장의 억만세 삼창으로 막을 내렸다.

한학자 총재는 문선명 총재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참아버님 성화 후 1,095일 동안 한 번도 시묘를 거르지 않고 본향원을 오르내리며 아버님과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버님의 생각이 제 생각이 되었고, 제 생각이 아버님의 생각이 됐다”고 회상하면서, “‘초창기 교회로 돌아가 신령과 진리로 교회를 부흥시키겠다’고 당신과 약속했듯이 ‘생이 다하는 날까지 천일국을 이 땅에 정착시키겠다’는 결의를 되새기며 살아다보니 성화 7주년이 됐다”며, “아버님을 위한 제 선물이, 하늘부모님에 대한 당신의 효정의 삶이 온누리에 희망의 빛이 되기를 기도한다”며 그리움과 결의를 정원주 총재비서실장이 대독했다.

1920년 1월 6일(음)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문선명 총재는 2012년 9월 3일(음력 7월 17일) 성화(聖和)했다. 성화식은 13일장으로 치러졌으며, 세계 각국에서 25만명의 참배객이 한국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문 총재는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시해 세계 194개 선교국을 둔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켰으며 일평생 세계평화와 종교화합, 그리고 인류구원을 위해 전 분야에서 헌신해 왔다. 문선명 총재는 생전에 “성화(聖和)란 지상의 삶을 꽃피우고 열매 맺어 알곡을 품고 환희와 승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영계 입문의 순간”이라며 기쁨의 순간이라고 가르쳤다. 이에 성화축제는 영원한 세계, 영계에서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의식으로 진행됐다.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추모사를 통해 “문선명·한학자 총재께서 2011년 나이지리아에 오셨을 때 저는 나이지리아 현직 대통령이었다”면서 “문 총재님은 영적인, 도덕적인 열정이 충만하신 분이셨으며, 평화와 가정에 대한 신념이 넘치는 분”이었다며 “2006년 나이지리아 바이엘사 주(州) 현직 주지사(州知事)때 저희 부부는 한학자 총재로부터 직접 축복을 받아 여러분과 같이 저도 축복가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한 총재께서 세계평화정상연합 위원장으로 책임을 주셨기 때문에 이 시대의 핵심 문제를 풀어낼 공생·공영·공의를 기반으로 한 해결책을 찾고, 굿 거버넌스를 확산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2020년은 문선명 총재 성탄 100주년과 참부모님 성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에 2020년 월드서밋을 통해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는 때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사랑과 세계평화를 위한 두 분의 업적에 감사함을 전했다.

천주성화 7주년을 맞아 본행사인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7주년 기념 성화축제’를 비롯해 문선명·한학자 총재 생애업적 전시회, UPF(천주평화연합)와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이 주축이 되어 기획·진행하는 국제지도자회의(International Leadership Conference: ILC),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국제 컨퍼런스, 피스로드 2019(Peace Road 2019), 2019 종교평화 피스컵, 효정사랑 나눔축제 등의 기념행사가 열렸다.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은 성화사를 통해 “낮에 비추는 햇살처럼 당신은 언제나 참사랑, 순수한 빛, 성스러운 진실, 절대적 평화, 넘치는 기쁨, 영원한 은혜, 진심어린 연민, 신실한 선함, 충실한 신앙, 효의 심정, 깊은 지혜와 뛰어난 아름다움으로 세상 모든 이들에게 비추셨으며, 저희 마음속에 있는 모든 참사랑을 모아 참어머님, 참아버님, 그리고 하늘부모님께 기쁨과 승리를 돌려 드리고 싶다”며 문선명 총재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전했다.

문선명 총재 성화 이후 한학자 총재는 2013년 음력 1월 13일 천일국 기원절 선포로 새 시대와 새 역사의 출발을 천명하고,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하늘의 뜻을 온전히 이루겠다는 비전 2020으로 희망을 주었다. 전 세계 통일가는 한 총재를 중심으로 문 총재의 유업인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이 땅 위에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에 진력하고 있다. 한 총재는 지난해부터 한국, 미국, 일본, 유럽 오스트리아, 중남미 브라질, 아프리카 세네갈·남아프리카공화국·짐바브웨, 아시아 네팔 등 전 세계에서 전개된 1~10만명 규모의 희망전진대회와 축복식을 중심한 참가정운동을 주관하며 항구적 평화세계 건설을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나아가 가정연합, 천주평화연합, 세계평화정상연합,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세계평화종교인연합을 중심으로 월드서밋과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해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선한 의지를 결집해 나가고 있다. 한학자 총재의 ‘Peace Starts with Me’ 세계 순회는 올해 상반기 일산 킨텍스 10만명 희망전진대회를 시작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와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거쳐 하반기 아프리카 상투메 프린시페, 일본 나고야, 알바니아, 캄보디아, 대만, 남아공, 미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가정연합은 천주성화 7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의 발자취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성혼 60주년이 되는 2020년을 향한 ‘하나님 중심한 인류 한 가족’의 평화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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