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포 비빔국수 ‘뚝방국수’ 맛집 화제
인천 ‘대반점파 탕수육 맛집’ 소개
김포 비빔국수, 인천 대반점파 탕수육 맛집 화제 / 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김포 비빔국수, 대반점파 탕수육 달인, 인천 1세대 쫄면 달인이 소개됐다.

28일 재방송된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김포 ‘뚝방국수’의 경력 13년 정경환씨가 김포 비빔국수 달인으로 소개됐다.

달인표 비빔국수는 일반 비빔국수 양념장과 달리 묽은 것이 특징이다. 달인표 양념장의 비법은 수년간 연구결과 끝에 발견한 ‘숙주 육수’다.

달인은 “숙주의 수분이 부드럽게 스며들어 (양념장을) 담백하게 만들어준다”며 “건새우, 북어 대가리, 멸치 등 각종 건어물에 숙주나물을 얹고 쪄서 육수를 만든다”고 전했다.

또 작은 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양념장을 만드는 것이니까 진액으로 내야 한다. 이 때문에 물의 양을 적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달인은 1차로 만든 양념장을 보름간 숙성한 뒤 직접 담긴 김치와 파인애플 간 것을 활용해 상큼한 맛이 추가된 양념장을 완성했다.

‘대반점파 탕수육’ 달인 역시 남다른 요리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반점파 탕수육’ 달인은 사대문파에 필적하는 중국과 대만을 평정한 대반점파 대사부로 40년의 경력을 쌓는 동안 정통의 맛을 고수하며 달인의 경지에 올랐다.

대반점파 탕수육달인은 중화요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짜장면 짬뽕은 물론이고 이른바 ‘부먹’ ‘찍먹’ 모두 가능한 탕수육, 고난도 기술을 요하는 요리까지 선보이는 고수다.

단골들의 추천이 쏟아지는 대반점파 탕수육달인의 탕수육은 고기 숙성 작업의 베이스인 청탕 육수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최고의 고수들만 구현할 수 있다는 청탕 육수는 고기를 연하게 하는 백목이버섯과 말린무화과, 표고버섯에 술을 넣고 중탕으로 6시간 이상 끓여야 얻을 수 있다. 향이 진하고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다.

대반점파 탕수육달인은 “근처에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는 화교들도 여기 와서 먹겠다고 한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어 “중국요리는 배우는데 끝이 없다. 계속 배워야 한다”며 겸손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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