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훈희 나이가 화제 속 그의 러브스토리까지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TV조선 ‘호박씨’에서 정훈희는 ‘혼전동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30년 전 혼전 동거를 하며 아들을 낳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가수 정훈희는 “그 때는 여자연예인이 결혼하면 활동을 접어야하는 시기였다. 김태화의 목소리를 들으니 ‘30년, 40년 살아도 늙어죽을 때까지 함께 노래할 수 있겠구나. 평생 무대에서 끼 부리며 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일단 동거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영구가 “김태화에게 먼저 동거를 제안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정훈희는 “먼저 제안했다기보다는 김태화가 망설이고 있길래 멍석을 깔아준 것 뿐”이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또한 정훈희는 동거를 한 이유에 대해 “살아보고 아니면 혼인 신고 전에, 애 낳기 전에 끝낼 생각으로 결정했다”면서 시종일관 쿨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훈희 나이는 1952년생으로 올해 68세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