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김요한 1위, 데뷔 그룹명은 '엑스원'…이진혁 탈락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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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0 00:00  |  수정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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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프로듀스X101' 방송캡쳐

‘프로듀스X101’ 데뷔 멤버 11명이 최종선발됐다.


지난 19일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파이널 라운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20명의 연습생 중 최종 11위까지의 순위가 공개되며 엑스원(X1) 최종 멤버가 확정됐다. 1등 김요한, 2등 김우석, 3등 한승우, 4등 송형준, 5등 조승연, 6등 손동표, 7등 이한결, 8등 남도현, 9등 차준호, 10등 강민희, 11등 이은상이 차지했다.


최종 1위를 차지한 김요한은 “최종 1등이라는 영광스럽고 과분한 자리 앉혀주신 국민 프로듀서 분들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주신 위엔터테인먼트 대표님, 울지 마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2등 김우석은 "항상 다수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은 굉장히 드물고 소중하다고 생각했었다. 그 기회를 네 달 전까지만 해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혁아. 진짜 내 인생에 나타나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아직 호명되지 않은 이진혁을 언급했다.


이번 시즌 첫 센터를 차지하기도 했던 손동표는 최종 6등으로 데뷔팀에 합류하며 “지금까지 관심 가져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아까 전에 저기 서 있을 때 저희 누나가 계속 기도하고 있었다. 앞으로도 자신있고 끼 넘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승우 형 빨리와요“라고 한승우의 이름을 외쳤다.


10등으로 데뷔가 확정된 강민희는 "이 자리에 오게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스타쉽 식구들, 이번 경연에 아빠를 꼭 부르고 싶었는데 못 와서 너무 아쉽다. 앞으로 보여드릴 날 많으니까 더 열심히 해서 효자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1등을 차지할 X 멤버로는 이은상, 이진혁, 김민규, 구정모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규는 X후보로 오를 것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예상은 하고 있었다. 아까 형준이랑 같이 데뷔하기로 약속했는데 못 지킬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진혁은 "전 증명하고 싶었다. 무대로서 부족한 면이 없다고 증명받고 싶어서 나왔던 거다. 여기까지 와서 행복하고 가족들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 X 멤버의 주인공은 이은상이었다. 최근까지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나 뜻밖의 고배를 마신 이진혁은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운을 뗀 뒤 "대장님. 저 열심히 했다. 우석아. 미안하다. 못가서. 같이 있어줘야 하는데"라고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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