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음대 가기 위해 고2때 피아노 처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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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7-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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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밝혀

피아니스트 윤한이 화제다.

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피아노 연주가 윤한과 가수 쏠이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윤한에게 "엄친아라고 들었다, 전교 1등만 하다가 고2때 시작한 음악으로 버클리 음대에 들어갔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한은 "저는 사실 이과였는데 공부 말고 다른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음악하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해서 알아봤다"며 "음대를 가려면 악기를 한다고 하더라, 그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2학년때 학교를 들어가려고 시작한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처음에는 제가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 않다고 여기시고 무시하신 것 같다. 그런데 제가 조르고 성적이 떨어지고 그러니까 진지하게 상담을 해주시더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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