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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또 보면 더 보이는 진정한 공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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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또 보면 더 보이는 진정한 공포 영화

영화 '유전' 포스터. ㈜팝엔터테인먼트
영화 '유전' 포스터. ㈜팝엔터테인먼트

영화 '유전'이 케이블채널 OCN에서 1일 오후 2시 40분부터 방영 중이다.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당시 오컬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재관람 열풍까지 불기도 했다.

'유전'은 개봉 전부터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할 정도로 해외 언론에서 극찬을 받았다. 이 때문에 "대체 얼마나 무서운 영화길래"라는 궁금증이 국내 관객들 사이에 퍼져 있었다. 이러한 호기심은 결국 국내 흥행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유전'을 두고 재관람 열풍이 분 배경에는 관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영화 속에 숨겨진 상징과 메타포가 있었다. 실제 '유전' 재관람을 마친 관객들은 당시 "두 번째 보면 이 영화의 참 맛을 더 알게 될 지도.." "생각할수록 무서운 영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단편 영화들로 천재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아리 애스터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이자 '식스 센스' 토니 콜렛, '유주얼 서스펙트'의 가브리엘 번, '쥬만지:새로운 세계'의 알렉스 울프, 신예 밀리 샤피로 등이 놀라운 열연을 펼친 '유전'은 OC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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