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혼한 배우 임원희(사진=ⓒSBS'미운우리새끼')

30일 ‘미운우리새끼’가 방송되며 배워 임원희 이혼사유 또한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임원희는 ‘미우새’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임원희는 “이혼 후 1~2년 동안은 노력하다가 2년 넘어가니 마음의 문이 아예 닫아졌다. 연애는 아예 없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가끔 엄마 집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집으로 넘어올 때가 있다. 수많은 연인들과 마주치는데. ‘수많은 연인 중에 왜 내 연인은 없을까’ 한다. 어머니도 그걸 알고 ‘네가 힘들겠구나’ 하시더라”고 말해 주위를 먹먹하게 했다.

그러면서 “사실 박수홍이 운영했던 웨딩 업체를 통해 결혼했었다”고 깜짝 고백을 전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임원희는 올해 나이 50세로 지난 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찌마와 리’ ‘이것이 법이다’ ‘재밌는 영화’ ‘실미도’ ‘주먹이 운다’ ‘죽어도 해피 엔딩’ ‘식객’ ‘퀴즈왕’ ‘나는 왕이로소이다’ ‘쓰리 썸머 나잇’ ‘낭만닥터 김사부’ ‘신과함께’ ‘재혼의 기술’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다.

지난 2010년 10살 연하 전 아내와 결혼에 골인했으나 성격차이를 이유로 3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같은 극단 소속 배우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부인은 초등학교 논술강사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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