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대변인 넘어 빨갱이 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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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대변인 넘어 빨갱이 언행"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차명진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빨갱이 언행"이라고 막말을 내뱉었다.

차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목선의 느닷없는 출현 사태에 대해 사람들이 문재인에게 분노하며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재인이 김정은 대변인 노릇을 넘어 빨갱이 언행을 할 때 이미 이 나라 군대는 김정은한테 통째로 상납됐다"고 글을 남겼다.



차 전 의원은 "대북 경계인식이 무너졌는데 고성능 레이더나 적외선 카메라가 무슨 소용인가"라며 "근데 뭘 이제 와서 새삼 문재인한테 사과하라고 핏대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진짜 분노하는 대목은 딴 데 있다"며 "김정은 이 놈은 피 한방울 안 흘리고 대한민국 군대를 접수했으면 그걸로 만족하고 죽치고 있지 뭐하러 쓰다 버리는 목선을 슬쩍 흘려 보내서 대한민국 당나라 군대를 만천하에 폭로하는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은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미 문재인을 포기했다는 걸 알아챘다. 문재인 말을 이젠 소 닭 보듯 한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자기가 직접 나선 거다"고 덧붙였다.

앞서 차 전 의원은 지난 17일 문 대통령이 6.25 쌍방 과실설을 주장했다며 "지진아 문재인은 좌파들도 포기한 '쌍방과실설'을 아직도 고집하고 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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