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해설위원 "류현진, 속도에 변화 많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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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6-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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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격

류현진(32·LA 다저스)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격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전까지 총 14경기에 나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했다.

1회 강한 타구를 연달아 허용하며 고전했던 그는 2회 하위타선을 상대로 이를 만회했다. 첫 타자 크리스 아이아네타를 상대로 투심 패스트볼, 커브로 연달아 헛스윙을 뺏은 그는 0-2 카운트에서 4구째 낮게 떨어지는 커브로 헛스윙을 뺏었다.

이어 다음 타자 라이언 맥마혼은 2-1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체인지업으로 우익수 뜬공을 잡았다. 이어진 브렌단 로저스와의 승부에서 로저스는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1-2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다. 그다음 커브로 헛스윙을 뺏으며 이닝을 끝냈다.

한편, MBC 스포츠플러스 김선우 해설위원은 "상대팀이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분석하겠지만 도저히 칠 수가 없을 것이다. 속도에 변화도 많이 주면서 체인지업을 구사하고 있다. 이전에는 체인지업으로 땅볼을 많이 유도했는데 헛스윙도 많이 나오고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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