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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련 ‘안다르’ 대표“2000만원으로 사업 시작, 4달 만에 매출 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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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련 ‘안다르’ 대표“2000만원으로 사업 시작, 4달 만에 매출 9억”

기사승인 2019. 06. 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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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물오른 식탁'
'물오른 식탁'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 CEO 신애련이 사업 성공 역사를 공개했다.

21일 재방송된 tvN '물오른 식탁'에는 신애련이 출연했다.

이날 신애련은 "23살에 2000만 원을 들고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과 원단시장으로 갔다. 무시도 많이 당했지만, 결국 전 재산 2000만 원을 투자해 원단을 샀다"고 밝혔다.

신애련은 "봉제업체를 가서 내가 직접 마네킹이 됐다. 그렇게 요가복을 만든 후 수중에 돈이 없어서 사장님께 '이거 다 팔 수 있다. 다 팔면 바로 돈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믿고 기다려주신 덕분에 요가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가복을 다 만든 후 전국의 요가원과 필라테스원에 5000통에 전화를 걸었다. 그런 노력 끝에 대박이 나서 사업 시작 4달 만에 8억 9000만 원 매출을 올렸다. 이듬해 66억, 그다음해 200억, 지난해 400억 매출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박아람

parkaram@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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