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모 대우꿈동산 대표

"우민상을 받게 되면서 아이들을 위해 더 노력하고 헌신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응모 대우꿈동산 대표는 아동 및 청소년의 심리적 자립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회 우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입주가구에 1가구 1계좌 저축활동 생활화를 통해 경제자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존감·성취감·자신감 향상을 위한 꿈동산 연중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베트남 저소득가구에 대한 정기후원을 진행하면서 나눔과 봉사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도 강조하며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유 대표는 청소년 뿐 아니라 노인·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노인 여가활동 지원 및 손자녀 양육지원을 위한 교육상담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건강검진, 경로잔치, 어르신 나들이, 추억의 영화감상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돕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충북대학교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청주대학교에 출강해 예비 사회복지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또 지자체 사회복지종합계획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복지영역의 중책을 도맡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대우꿈동산 사회복지사로 입사한 유 대표는 27년간 아동 및 청소년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 2004년부터 현재까지는 봉명지역아동센터장을 겸하며 저소득층 아동 돌봄사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사회복지 분야에서 27년째 헌신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시지만 저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일상이자 삶"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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