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기자] '6회 우민재단 지원금 및 우민상' 부문별 수상자가 선정됐다. 

재단법인 우민재단은 3일 '6회 우민재단 지원금 및 우민상' 부문별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오후 4시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우민미술상(문화예술부문) 부문에는 민성홍 작가가 선정됐다. 

민 작가는 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 지속(우민아트센터·2016)·DNA(대구미술관·2016)·창원조각비엔날레(2016)·광주비엔날레(2018)·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2018) 등에 참여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부문에는 김유신군(영동고·3년)이 선정됐다. 

김 군은 2019 제78회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 인상과 용상에서 1위에 오르며 체육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영재부문에 선정된 이현수군(충주공고·3년)은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정보기술직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충북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복지부문 유응모 대우꿈동산 대표는 아동 및 청소년의 심리적·경제적 자립을 위한 시스템구축 및 노인들을 위한 건강검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재단은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체육·미래영재·사회복지부문은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수상자들에게는 해외여행 특전 기회도 제공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초·중·고 우수 체육인재, 국가유공자 조손가정, 범죄피해가족, 교통장애인가족에게 장학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우민재단은 올해 상반기 7억 2000여만원의 지원사업(복지사업 1억 1000만원, 장학사업 2억 7500만원, 문화예술사업 2억 5000만원, 기타목적사업 5500만원, 우민상 3000만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소방공무원 위로금사업을 신설, 12명에게 각 2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우민재단은 2019년 상반기까지 2700명에게 45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우민상을 통해 지역의 체육·미래영재·사회복지·문화예술 분야에서 촉망받는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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