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특보] 금요일 날씨 태풍 비상, 강력한 저기압 전국에 큰 비
기상청은 금요일인 7일에는 전국에 폭풍우가 닥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하는 강한 저기압의 영향을 목요일 저녁부터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저기압은 서해를 통과하면서 더 발달해 금요일 날씨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이 저기압은 올해 들어 가장 강한 저기압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올 여름 첫 태풍이 될 수 있다.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금요일 폭풍우 날씨에 앞서 목요일이자 현충일인 6일 저녁부터 해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일 기상청 예상강수량은 서해5도, 북한(3일 오후(12시)부터 4일까지) 5~20mm이다.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북부해상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고 있다.
발해만 부근 5km 상공에 영하 15도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으며 하층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경계면에서 비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시속 50km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다.
서해 5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