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현 기자] 아역배우 김유정이 양미경의 꿈 속에 나타났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는 정경부인 신씨(양미경)가 꿈을 꾸다 어린 연우(김유정)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연우는 신씨 앞에 나타나 눈물을 글썽이며 신씨를 바라봤다. 신씨는 "살아있었구나 내 새끼. 내 강아지"라며 연우를 어루만졌으나 연우는 "어머니, 부디 강령하세요"라는 한 마디만 남기고 사라졌다.
꿈에서 깬 신씨는 허염(송재희) 앞에서 꿈 이야기와 함께 "연우가 할 말이 있어 보였다"고 오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중전인 윤보경(김민서) 역시 꿈에서 연우를 목격하고 '꿈자리가 좋지 않다'며 액받이 무녀를 경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