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되어 있던 민원서비스 통합해 제공,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접속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 증대

▲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뉴스워커_고영진 기자] 국민들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이끄는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교통안전교육, 운전면허 관련 민원을 PC와 모바일에서모두 이용 가능한 ‘안전운전 통합민원(Safe Driving)’ 홈페이지를 구축해 서비스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도로교통공단의 공식 홈페이지와 별개로 운전면허 안내 사이트와 민원처리 사이트가 분리되어 사용자가 여러 사이트를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한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는 한번의 로그인으로 안전운전에 관련된 모든 정보 및 민원 서비스를 한 사이트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PC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운전면허시험과 면허 발급 관련 민원업무를 PC나 모바일에서 접속 매체에 관계없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산되어 있던 민원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교통안전교육, 운전면허시험, 운전면허발급, 운전면허벌점조회, 교통안전시설 점검 등이다.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 외에도 국민들의 기존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해 홈페이지에 다각도로 개선책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은 사업 추진 전 공공기관과 사기업 등의 모바일 민원서비스에 대한 고객요구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를 시행 했으며, 사업추진 시 단계별로 국민이 직접 디자인과 설계에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직접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민원의 편의성을 강화한 디자인 및 설계를 홈페이지에 반영했다. 더불어 기존 3개 사이트의 서비스를 통합해 교통안전교육, 운전면허, 교통안전시설 검사 관련 민원처리가 한 사이트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설계해 분산되어 있던 민원서비스를 찾아다녀야 했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민원서비스를 그룹화하여 원하는 서비스까지의 접근 경로를 최소화하는 편의성을 더했다.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한 로그인 방식은 휴대폰인증, 공인인증, 디지털 원패스 등으로 더욱 간편하고 다양해졌으며, 마이페이지에서는 개인이 신청한 민원내역을 한번에 볼 수 있으며 신규 서비스로 운전면허 벌점 조회 등이 가능하다. 

도로교통공단의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국민이 원하는 도로교통 민원서비스를 가장 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바란다”며 “도로교통공단은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원패스 시범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지문, 홍채 등의 간편본인인증 확장 기반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기존 e-운전면허 홈페이지 등은 운영 종료 계획이나, 타 기관(기업)에서 연계하여 사용하는 ‘운전면허증 진위여부 조회’는 민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기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안전운전 통합민원 모바일 민원 홈페이지는 지난 3월 20일에 오픈했으며, PC버전 홈페이지는 4월 10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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