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ettyImagesBank)

최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양미라는 GI지수 다이어트 방법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GI다이어트'란 미국 메요클리닉의 GI 다이어트 정보에 의하면 칼로리 계산, 섭취량의 제한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혈당 지수에 신경을 쓰는 식이요법을 말한다. 이에 건강을 해치지 않아 봄 다이어트로 딱 좋은 GI지수 낮은 음식 및 GI지수 높은 음식에 대해 확실하게 살펴보자.


'GI지수'는 무엇?

GI지수 `혈당지수`(Glycemic Index)로 음식 섭취 시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수치(0~100)로 나타낸 것이다. 쉽게 말해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과 낮은 식품으로 나뉠 수 있다. 이 때, 특이한 것은 칼로리가 낮은 음식이라고 해서 GI지수도 낮은 것은 아니다. 이러한 GI지수 다이어트는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고 포만감이 오랫동안 남아있어 공복감으로 견디기 힘든 시간제한다이어트나 간헐적 단식에 비해 비교적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GI지수의 기준은 55로 잡으며 55 미만은 GI지수가 낮은 음식이고 GI지수가 56~99일 경우는 중간, GI지수가 70 이상일 경우엔 혈당지수가 그 만큼 높아 GI지수가 높은 음식이다.


GI지수 낮은 음식

GI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계획한다면 요요없는 다이어트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GI지수가 낮은 음식을 살펴보는 방법은 GI지수표를 참고하면 된다. 이에 GI지수가 낮은 음식들은 ▲육류 ▲어류 ▲현미 ▲사과 ▲딸기 ▲체리 ▲블루베리 ▲요거트 ▲치즈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토마토는 GI지수가 30으로 극히 낮은 편에 속한다. 치즈의 경우 GI지수가 치즈의 종류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가공치즈의 GI지수는 31로 나타났다.


GI지수 높은 음식

이와 달리 GI지수가 높은 음식으로는 ▲찹쌀 ▲면·빵 등의 밀가루 ▲쌀밥 ▲감자 ▲떡 ▲과자 ▲옥수수 등이 있다. 감자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고 하지만 감자의 경우 GI지수가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되지 않는다. 다이어트 할 때 주로 먹는 고구마의 GI지수는 55로 보통인 편에 속해있다. 이에 다이어트 시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감자보다 고구마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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