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계초등학교(교장 김연수) 4~5학년 학생들이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3일 저탄소 녹색 성장 및 마을교육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시청이 주관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등 300여 명의 보령시민이 함께했다.
나무심기 행사는 오서산기슭(3.0ha)에 편백나무, 헛개나무, 엄나무, 산사나무를 포함하여 4,500본을 심는 것으로 진행됐다.
체험 활동을 마친 한 학생은 “나무를 심으면서 나무의 고마움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모두가 함께 심은 만큼 20년 후에 이 나무를 보러 모두 같이 다시 오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연수 교장은 “앞으로도 옥계초등학교는 자연을 사랑하고 보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구를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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