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소니 인스타그램

악질경찰에 출연한 전소니가 탄탄한 연기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신의 어머니의 도움을 받지 않고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월 스포츠서울은 '악질경찰'에 출연한 전소니가 바니걸스의 멤버 고재숙의 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 직후 전소니와 고재숙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전소니는 엄마의 이름 아래서의 그늘보다는 오직 자신의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기 원했다고 말했다. 그의 나이 서른 살이 되기 전, 이런 바람은 악질경찰을 통해 이뤄졌다.

전소니는 어머니 고재숙의 직업 때문에 대학 진학 때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전소니의 어머니는 전소니를 자유롭게 키우는 스타일이었지만, 주변사람들은 "엄마 덕을 본다"는 시선으로 전소니를 바라봤기 때문. 이 때문에 전소니는 자신의 실력으로 이뤄내는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소니가 처음 악질경찰 출연제안을 받았을 때는 감당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아 출연 거부의사를 밝혔지만, 대본을 보다보니 여성캐릭터로서 차별성을 느끼고 주연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소니는 곧 30대를 앞두고 있다. 차분하면서 존재감 있는 연기로 차츰 인기를 얻고 있는 전소니에게 대중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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