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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경계근무는 5일 청명과 식목일, 6일 한식일 앞두고 성묘객, 상춘객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서다.
최근 3년간 음성군 내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4월 중 발생한 화재는 55건이며 이중 청명·한식 기간에만 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청명·한식 기간에는 주요 공원묘지, 등산로 등 성묘객과 상춘객이 증가하면서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음성소방서는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해 등산로 주변 등 많은 성묘객 및 상춘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 할 예정이며, 산불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비상응소체계 확립 △등산로 주변 소방력 전진배치 △산불진화장비 정비 등 대응태세를 갖춘다.
원재현 소방서장은 "봄철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성이 높다"며 "쓰레기 소각이나 잡풀을 태우는 일을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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