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들은 2일 SNS를 통해 프리미엄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 같은 오류로 인해 이날 오후 3시 기준 트위터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는 '유튜브 프리미엄'이 올라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의 정액제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광고 없이 유튜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고, 와이파이나 데이터가 없을 때도 오프라인으로 저장한 영상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화면을 끈 상태에서도 영상의 소리를 재생할 수 있어 음원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대신 이용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이날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 일부에게 무료 이용자들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들은 유튜브 영상을 재생할 때 광고가 삽입되고,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열거나 화면을 끄면 소리도 꺼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고 안 보려고 돈을 냈는데 왜 이러냐"면서 "도대체 언제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냐"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 이용자에 따르면 유튜브 고객센터는 "문제 확인 중에 있다"면서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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