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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생법(첨단재생의료법), 통과될까…바이오 업계 vs 시민단체 대립

첨생법(첨단재생의료법), 통과될까…바이오 업계 vs 시민단체 대립

기사승인 2019. 03. 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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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 충북 청주 녹십자 오창공장을 방문해 사측 관계자와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연합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 심사소위원회 활동이 시작되며 첨생법이 통과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첨생법은 재생의료에 관한 임상연구 진행 시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심사기준을 완화하는 것이 골자로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가능성과 검증 단계의 간소화가 관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첨생법 통과시 줄기세포, 이종장기이식 등 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진행 중인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이오업계는 관련 의약품에 대한 임상연구가 활성화 돼야 한다는 입장이며 시민단체들은 환자에 한해 적절한 규제 안에서 임상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업계 측은 의학적 안정성과 적정성이 담보되면 특정 법위 내에서 시술이 허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민단체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시술의 경우 충분한 검증을 통해 전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27일까지 논의를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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