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와 달리 차태현은 까방권? "돈 돌려줬다잖아. 하차는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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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3-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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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호는 아직까지 입장 발표 無

내기 골프로 구설수에 오른 개그맨 김준호와 달리 배우 차태현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차태현 하차하지 마. 돌아와 줘 제~발!!!(tl***)" 뭐가 잘못돼 가는 느낌!!!!~~사람 잡는 것도 여러 가지네. 차태현 같은 사람을ㅠ 인성 이렇게 바른 사람 찾기 쉽지 않다. 과연 털어 먼지 안날 사람 누가 있을까. 이건 아니다 싶다(qh***)" "꼭 하차해야 돼요? 왜요? 바로 사과까지 하고 돈도 돌려주고 했는데 하차는 아니죠ㅠ 돌아와요ㅠ(db***)" "재미삼아하고 돈도 다시 돌려줬다면서… 하차는 너무 오바다~ 이 정도가 무슨 하차까지 해!!!(al***)" "그 당시 돈을 바로 돌려줬다는데 그래도 도박입니까?(sh***)"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랬구나. 장난으로 몇백만 원이 왔다 갔다 한 거구나. 연예인들 장난 스케일이 내 한 달 월급이구나(ey****)" "형님 돈 따고 바로 돌려줬다는 거 누가 믿습니까(rl***)" "내기 골프를 치다니 실망이네요ㅠㅠ(he***)" "차태현 공황장애도 있다하고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1박2일에서 삼남매 애들까지 얼굴 다 팔리더니 결국 애들 돈벌이로 사용한 못난 애비가 되는구나ㅉㅉ 진짜 실망이다(mi***)" 등 비난을 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KBS '뉴스8'에서는 정준영 휴대전화 속에서 차태현과 김준호가 내기 골프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차태현은 돈다발을 든 사진과 함께 "단 2시간 만에 돈벼락. 김준호와 내기 골프해 딴 돈" "신고하면 쇠고랑이다" "오늘 준호형 260 땄다. 다는 225, 이건 내 돈"이라는 카톡을 보냈다.

이후 내기 골프 논란이 일자 17일 차태현 측은 "국내에서 저희끼리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 바로 돌려줬다. 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현재 출연 중인 방송에서 모두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김준호는 차태현과 입장이 다르다. 김준호는 지난 2009년 마카오에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돼 한차례 도박 논란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 특히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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